배우 김선경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SBS Plus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김선경과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김선경은 과거 지나친 루머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답니다. 김선경은 "뮤지컬로 주연을 맡으니 '딸이 영국 사립학교에 다닌다. 그래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다. 제작자와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루머가 퍼졌던 것이다"고 밝히며 "나의 결백을 밝히고 싶어 소문낸 사람을 찾아내 따졌다"고 말했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게 결백을 주장해봤자 그 사람이 또 안 한다는 보장은 없던 것이다 허무했다"고 전했답닏.
아울러 김선경은 "어머니와 같이 산 지 10년 정도 밖에 안된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김선경은 "아버지의 빚으로 두 언니는 부모님과 함께 다녔다. 그렇지만 나는 할머니와 살았다"거 말하며 "내가 자고 있을 때, 엄마 냄새 맡으라고 옷을 놓고 가셨던 것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고등학생 때 여인숙에서 청소일을 하셨던 분이다. 어린 나머지 엄마랑 너무 있고 싶어 떼를 써 여인숙 끝 방에 들어가게 됐던 것이다"고 말하면서 "엄마가 방 전체에 스티로폼을 천장까지 붙이시던 것이다. 어렸을 때는 왜 그러시는지 몰랐다"고 울먹였답니다.
김선경은 "엄마가 84세이고 9년째 치매를 앓고 계시는 분이다다.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날 못 알아 보시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마지막까지 청각은 살아있다고 하는 것이다. 귀에 '엄마 나 막내딸이야'하면 가만히 있다가 눈을 뜨시는 분이다. 나는 그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