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8년 차 된 배우 탤런트 한인수(1947년생)가 와이프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던 적이 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한인수 가족의 단란한 한 때가 소개됐던 것입니다. 이날 한인수 부부는 결혼 38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부부금실을 과시해 부러움을 안겼답니다.
방송에서 한인수는 데이트 시절부터 아내 황선애 씨에게 정성을 쏟았던 에피소드를 밝혔답니다. 황선애 씨는 한인수가 괜찮은 사람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일부러 약속 시간보다 2시간 정도 늦게 도착하곤 했답니다.
그렇지만 한인수는 황선애 씨의 지각에도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황선애 씨는 한인수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답니다. 이어서 한인수는 어려운 시절 자신을 참아주고 용기를 북돋아 줬던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답니다. 어려웠던 시절 남들처럼 풍족하고 편안한 생활을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