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아이답게 키우고 싶어서 보낸 대안학교랍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모두 만족하는 것은 아니었답니다. 오지헌 박상미 부부는 자신들의 교육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오지헌 박상미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답니다.
오지헌 부부는 딸 셋 희엘 유엘 벧엘 양을 두고 있답니다. 세 딸의 성격은 제각각이었다니다. 매사 분주한 첫째 희엘 양과 달리 유엘 양은 느긋한 성격이었답니다. 막내 벧엘 양은 자유분방했답니다. 신동엽은 "아들 느낌 난다"고 평가했답니다.
오지헌 부부는 아이들을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답니다. 대안학교 안에서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고 보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오지헌 아내는 "아이는 아이답게 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답니다. 아이들도 대안학교에 가는 걸 만족스러워했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지능 검사 후 전문가는 희엘과 유엘에 대해 "모두 잠재돼 있는 지능 능력이 엄청난 것이다. 그런데 처리 속도 영역만 두드러지게 떨어진다. 잘하고 싶은 의지나 내적 동기가 저하돼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박상미는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라고 했고, 전문가는 "기대가 너무 없다"라고 지적했답니다.
이어 가족 그림 검사 결과가 공개됐답니다. 아이들의 그림 속 아빠 오지헌은 누워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고, 엄마는 밥을 하지만 옆모습이랍니다. 희엘의 그림엔 자신이 없답니다. 전문가는 "옆모습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 아빠는 미디어 알려지는 것을 꺼리면서 본인은 누워서 휴대전화를 본다"면서 "희엘이와 유엘이 모두 다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기 발전이 가능하지만, 주춤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