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모에게  학대를 당해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애도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 진정서를 쓰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2021년 1월 3일 공식 블로그에 ‘정인이 진정서 양식 파일’을 올렸답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 파일을 받은 뒤에 주민번호 앞자리와 더불어서, 주소, 전화번호, 쓰고 싶은 내용 등을 작성하고 법원으로 제출하면 된답니ㅏㄷ.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진정서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52678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인이 진정서 작성 움직임이 이어졌답니다. ‘정인이 진정서 작성 방법’이라는 게시물도 빠르게 확산됐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이 열리는 상황이다. 공판 일주일 전인 1월 6일까지 진정서가 도착해야 한다. 양부, 양모 각각 보내달라. 1만개 정도 되어야 효력이 있는데 아직 200통이라고 하는 것이다. 프린트나 자필 상관없이 양식만 지키면 된다”고 적혀 있답니다.

 

진정서에 포함해야 할 내용 설명도 덧붙여 있답니다. 해당 글은 “엄마의 마음으로 감정에 호소해 줬으면 한다” “자신이 겪었던 사연을 풀어 쓰면서 아동학대로 연결하면 더 좋은 것 같다” “글 솜씨가 없어도, 맞춤법에 자신이 없어도 진실한 마음으로 쓰면 판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고 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