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남자 프로농구에서 초대형 트레이드가 나올 전망이랍니다. 창원 LG의 김시래+테리코 화이트와 서울 삼성의 이관희+케네디 믹스가 2대2 트레이드된답니다.


2월 3일 프로농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LG와 삼성은 4일 정규리그 4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점을 맞아 이들 네 선수를 트레이드 하기로 구단간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현재 LG는 김시래와 화이트에게 이적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보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ㄷ바니다. 그렇만, 삼성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답니다. 4일쯤 고위층의 최종 결재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답니다. 선수들이 이미 짐 정리를 시작했다는 등의 흐름으로 볼 때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초대형 트레이드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답니다.


올 시즌에서는 지난해 11월 현대모비스-오리온-KCC간 3각 빅딜이 성사된 바 있답니다. 오리온 최진수-강병현이 현대모비스로 가고, 현대모비스 이종현-김세창은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답니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의 박지훈-김상규는 KCC로, KCC 권혁준과 최현민은 각각 현대모비스로와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됐답니다.

이들 트레이드와 달리 이번 LG-삼성의 거래는 각각의 토종 간판 선수에 2번 옵션 외국인 선수를 묶어 진행하는 초대형급이랍니다. 두 팀 모두 '윈-윈'을 위한 트레이드랍니다.

6강에 근접한 7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은 남은 2라운드에서 뒷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답니다. 9위로 알려진 LG는 단기적 성과(6강)도 중요하지만 조성원 감독 부임 이후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랍니다.

Posted by burupd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