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무용수였던 윤혜진이 현역 발레리나 시절을 회상하며 연습복을 꺼내 입었답니다. 지난 2021년 9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특전사 장교 출신 최영재와 윤혜진, 허재의 하루가 그러졌답니다.


이날 윤혜진은 발레 연습실에서 포착됐답니다. 윤혜진은 대구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을 만났답니다. 윤혜진은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는데 해방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윤혜진만을 위한 작품'을 만들기로 했던 것이다. 시간이 생겼으니 작품을 위한 초석을 다져보기로 했다"고 무용수 재도전에 나설 계획을 설명했답니다.


작곡가 겸 연주가 유지완의 음악에 맞춰 윤혜진은 김성용의 '점찍기' 코치를 받았답니다. 윤혜진은 리드에 따라 움직이며 굳은 몸을 풀었답니다. 윤혜진은 계속해서 동작을 반복하고 즉흥 안무를 발전시키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윤혜진은 발레단 시절 다니던 발레용품 숍을 찾았답니다. 발레용품 숍 사장은 "몇 년 만이냐. 아줌마가 됐는데도 안변했던 것이다"고 반기며 "오랜만에 이 발을 봅니다"고 추억을 더듬었다. 윤혜진은 "감사한 망므이다"며 감격해했답니다.


토슈즈를 구매하자마자 윤혜진은 바닥에 치고 손으로 구겼답니다. 그는 "이렇게 부숴야 (토슈즈가) 편한 마음이다. 아직 작업이 끝난 게 아니다"며 토슈즈의 뒷부분을 발 모양에 맞춰 잘라내는 가 하면 리본도 직접 박음질해야 한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는 "토슈즈를 박스로 샀었던 것이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몇백 개를 사는 거다"며 "한 켤레에 15만원정도 되는 것이다. 어떻게든 오래 신으려고 꿰매서 신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에 토슈즈를 박스에 넣어 숨겨뒀다며 "토슈즈를 보면 더 하고 싶고 속상할까 봐 안 보이는 곳에 넣어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답니다.

Posted by burupd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