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가 2021년 12월 3일 공식적으로 사퇴했답니다. 조 위원장이 거듭 사퇴 의사를 밝히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결국 이를 수용하면서랍니다. 이재명 선대위의 '1호 영입 인사'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같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공식 임명된지 사흘 만이랍니다.
민주당 선대위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 위원장이 송 대표에게 재차 선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혀왔던 것이다"며 "안타깝지만 조 위원장의 뜻을 존중할수 밖에 없어 이재명 후보와 상의한 뒤에, 사직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송 대표는 만류했으나 조 위원장은 인격살인적 공격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정말로 사퇴를 해야겠다는 입장이 확고했다"고 전했답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조동연 위원장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정말로 비열한 행위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지난 11월 30일에 민주당 선대위에 영입된 조 위원장은 항공우주 전문가이자 육사 출신 30대 워킹맘이라는 이력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답니다. 하지만, 영입인재 발표식 직후 강용석 변호사와 일부 언론에서 혼외자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