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선감학원’ 2차 유해 발굴…유해 210점 수습
- 2023. 10. 25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의 유해와 유품 수백점을 수습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에서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의 유해를 발굴한 결과, 분묘 40여기에서 치아 210점과 유품 27점을 수습했다고 25일 밝혔다.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은 1946년부터 1982년까지 부랑아 갱생을 명분으로 공무원들이 아동·청소년을 강제 연행한 뒤 경기도가 운영하는 선감학원에 수용해 강제노역, 폭언·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