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이름은?
알리제 드숀 존슨

출생
1996년 4월 22일 (28세)

고향 출생지
펜실베이니아 주 윌리엄스포트
국적
미국 

신체
신장 201cm|체중 96kg
포지션
파워 포워드

학력
프랭크 필립스 대학교 (편입)
미주리 주립 대학교 (졸업)
프로 입단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 50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지명

KBL 입단 년도
2023년 외국인 자유 계약 (부산 KCC)

KCC 알리제 존슨, 사직을 들끓게 한 스피드 마스터
- 2023. 10. 23

알리제 존슨(201cm, F)이 컵대회의 기세를 유지했다.

부산 KCC는 지난 2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6-100으로 꺾었다. 연고지 이전 후 첫 홈 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전 연승 행진 또한 ‘4’로 이어갔습니다.

KCC는 컵대회부터 ‘스피드’라는 단어를 내세웠다. 확고한 근거가 존재했다. 알리제 존슨과 최준용(200cm, F) 등 높이와 스피드, 볼 핸들링을 겸비한 장신 볼 핸들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KCC는 컵대회 우승 후 악재와 만났다. KCC의 분위기를 바꾼 최준용이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한 것. 장신 볼 핸들러 한 축이 무너졌기에, KCC가 흔들릴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은희석 삼성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경기 전 “(최)준용이가 KCC 분위기를 바꿨다고 생각한다. 준용이의 유무가 승부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팀의 준비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며 KCC 자체를 경계했답니다.

KCC는 최준용 없이도 컵대회의 기세를 살렸다. 알리제 존슨이 중심을 잡았다. 자신보다 피지컬 좋은 코피 코번(210cm, C)에게 애를 먹었지만, 빠른 대처와 활동량으로 코번과 맞섰다. 두 번의 덩크로 사직실내체육관을 들끓게 했다. KCC 또한 경기 시작 4분 57초 만에 19-8로 앞섰다.

존슨의 스피드가 국내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이호현(182cm, G)-허웅(185cm, G)-정창영(193cm, G) 등 국내 앞선이 더 빠르게 뛸 수 있었다. 스피드를 업그레이드한 KCC는 삼성을 초반부터 압도했다. 34-22로 1쿼터를 마쳤습니다.


한편, 존슨은 1쿼터 종료 2분 22초 전 코트에서 물러났다. 라건아(199cm, C)가 존슨을 대신했다. 하지만 라건아가 큰 힘이 되지 못했다. KCC 전체적으로도 1쿼터 같은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했다.

존슨은 2쿼터 시작 2분 31초 만에 다시 코트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 후 첫 공격에서 또 한 번 속공 전개. 바운스 패스로 허웅의 바스켓카운트를 도왔다. 속공을 해낸 KCC는 44-25로 삼성과 간격을 벌렸답니다.

존슨이 이타적인 플레이만 한 게 아니다. 1대1 찬스에서 자기 기술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트업과 피벗, 도는 동작 등을 섞어 점수를 따냈다. 전반전까지 8점 9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존슨은 3쿼터에도 달렸다. 이원석(206cm, C)의 블록슛에 막힌 적도 있었지만, 스피드와 활동량으로 삼성 림을 계속 두드렸다. 덕분에, KCC는 전반전 같은 스피드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삼성이 속도전을 제어하려고 할 때, 존슨은 1대1을 시도했다. 삼성 국내 선수가 존슨을 막았지만, 존슨은 자신감을 보였다. 코번의 도움수비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였다. 이는 존슨의 피벗과 골밑 득점이 존슨의 득점 옵션에 포함된 이유였다.

존슨은 4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22분 20초만 뛰었음에도, 16점 11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스피드로 코번을 찍어눌렀다. KCC 또한 존슨의 스피드에 맞춰 경기를 빠르게 끝냈습니다.

Posted by burupd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