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이세돌의 부인 김현진 씨가 이세돌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답니다. 이세돌은 과거에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며 김현진 씨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답니다. 방청석에 있던 김현진 씨는 "내가 원래 사람이랑 잘 친해지는 상황이다"이라며 "근데 저 사람이 알려진 사람이라서 먼저 편하게 대할 수가 없더라"라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만나서 반가웠다고 인사르 한 뒤에 집에 가려고 택시를 잡는데 (이세돌이)나를 잡더니 '기념인데 전화번호나 주고받자'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답니다. 이에 MC 이동욱은 이세돌에게 "이제보니 연애도 9단인 것 같은 마음이다"며 "나도 마음에 드는 여성분이 생기면 굳이 택시 태워 보내서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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