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잠복·미행하고 도주 중엔 환복…강남 납치·살해 전말
- 2023. 4. 1.

강남 여성 납치살해 사건이 금품을 노린 계획 범죄였던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범인들은 피해자를 여러 시간 동안 잠복 대기한 뒤 미행해 납치하고, 도주 과정에서는 옷을 갈아입는 등 추적을 피하기 위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해자들이 조선족이라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서울 수서경찰서는 1일 전날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로 30대 3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앞에서 집으로 가던 40대 중반 여성 피해자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해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2~3개월이나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범인들 가운데 A씨와 B씨는 범행 하루 전인 28일 서울로 와 다음 날 오후 4시쯤 피해자 사무실 인근에 대기하다가 오후 7시쯤 퇴근하던 D씨를 미행한 것으로 조사됐답니다.

이후 이들은 오후 11시46분쯤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로 귀가중이던 피해자를 납치해 준비한 차량에 태웠다.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해 강제로 차에 태운 피의자들은 피해자와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주사기를 사용했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납치 장면을 본 목격자가 신고를 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30일 오전 0시12분쯤 서울톨게이트를 빠져 나가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0시22분쯤 마성IC, 0시41분쯤 경기용인터미널 사거리를 지났다.

경찰은 관제센터 CCTV로 30일 오전 0시52분쯤 납치 차량번호를 확인했고 차주 A씨가 벌금 관련 수배 중인 것을 확인해 곧장 일제수배을 내렸습니다.

이후 A씨 등은 차량 안에서 피해자를 살해하고 오전 6시 전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들은 오전 6시55분쯤 대전 유성IC를 지나 대전 대덕구까지 이동해 렌터카로 갈아탄 뒤 청주 상당구로 가서 따로 택시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이동했답니다.

경찰은 30일 오전 8시쯤 대전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에서는 혈흔이 묻은 고무망치, 목베개, 청테이프, 케이블타이 등이 발견됐고 주사기도 확인됐다.


피의자들은 이후 도주 과정에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을 쓰고, 옷을 갈아입은 뒤 도보와 택시를 번걸아 타기도 했답니다.

경찰은 서울·경기남부·대전·충북경찰청 형사 172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동원해 A씨 등이 사전에 준비한 대포폰 번호를 특정해 결국 피의자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이틀만인 31일 오전 10시45분쯤 A씨를, 오후 1시15분쯤 공범 B씨를 경기 성남에서 검거했다. 이들 진술을 토대로 또 다른 피의자 C씨를 오후 5시4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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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 레스토랑 매출에 '아맛' 출연진 '깜놀'한 사연?
- 2021. 3. 11

 배우 이필모의 아내 서수연이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매출을 공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서수연은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청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카페 창업을 위한 100억 매출 카페 CEO의 특급 비법 전수 과정이 담겼다.

서수연은 "매출 제일 잘 나왔을 때 수입이 어느 정도 되냐"는 MC 박명수의 질문에 대답을 주저하며 "웨딩행사나 브랜드 대관을 할 때 매출이 조금 나온다"라며 확실한 대답을 피했답니다.

그러자 홍현희가 "돈 빌려달라고 안 할 테니까 얘기 좀 해달라. 저희가 다 알아서 이해를 하겠다"고 했고, 다른 출연자들도 "말 돌리지 말고 얼른 대답하라"라며 궁금해했다.

서수연은 "사흘 정도 대관을 하면 3~4천만 원 정도 번다"며 "하지만 손님이 없는 달은 적자가. 대관이 참 좋긴 좋다"라고 말하며 웃었답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에게 "(카페 포기하고)우리도 대관으로 돌리자"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필모♥' 서수연, 아들 데리고 5성급호텔 37층서 입호강
- 2023. 2. 16

서수연이 두 아들의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서수연은 16일 "쑥쑥 크는 아덜들의 밀린 기록들"이라며 일상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두 아들의 여러 모습이 담겨있다. 한 사진에서 서수연은 아들을 데리고 여의도의 5성급호텔 식당을 찾은 모습. 호텔 최고층인 3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아빠, 엄마를 빼닮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답니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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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여성과 성*계 목표"…넷플서 공개된 JMS 정명석의 성범죄 행각
- 2023-03-04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으로 가까스로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을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8)의 과거 성범죄 행각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넷플릭스는 3월 3일 신을 사칭한 4명의 인물과 그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공개했다. 자신을 신이라 칭한 정명석, 이재록, 김기순, 박순자의 실체와 피해자들 생생한 증언을 담아냈습니다.

1화는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홍콩 출신 메이플이라는 여성의 폭로로 시작된답니다.

자신의 이름, 얼굴, 목소리를 모두 공개한 채 인터뷰에 나선 메이플 씨는 "다시는 피해자가 안 나오게 하고 싶다"며 어렵사리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정명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연 바 있습니다.

폭로를 앞두고 메이플 씨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로부터 미행을 당했으며, 폭로를 만류하는 이들이 있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메이플씨의 동의로 공개된 사건 당시 녹음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정명석은 흐느끼며 대답조차 못하는 메이플씨를 향해 "꽉 껴안아 줘", "히* 크다", "X 나왔어? 나는 한 50번은 X 거 같아" 등의 발언을 했답니다.

메이플씨는 인터뷰에서 "너무너무 변*적이었다. 더러웠다"며 "당하면서 계속 하나님을 불렀다. 제가 이렇게 당하는 거 도대체 뭐냐고"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 과거의 정명석은 신도들을 향해 "하나님이 안 보인다고? 안 보여? 나 쳐다봐, 하나님. 하느님까지 볼 필요 없잖아", "1945년이나 1946년생에서 메시아가 결정된다. 내가 45년생이예요"라며 신을 자처하는 모습이었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과거에 정명석은 이렇듯 자신을 신 또는 메시아라 칭하며 젊은 여성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외에서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1999년 JMS를 탈퇴한 목사들의 진정서에 따르면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을 성적 관계를 통해 하늘의 애인으로 만드는 것이 하늘의 지상 명령"이라고 주장했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다큐멘터리 1~3화에는 정명석의 과거 성범죄 및 도피 전력과 피해자들의 증언, 해외로 도피한 그를 붙잡기 위한 반 JMS 단체 '엑소더스'의 고군분투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명석은 지난 2009년 신도를 성*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만기 출소했다.

그러나 정명석은 출소 후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등을 총 17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정명석이 신도들에게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세뇌,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뒤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정명석은 자신이 피해자를 전혀 세뇌하지 않았으며 피해자들이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JMS 측은 지난해 10월 4일 정명석이 구속된 당시 입장문을 내고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하더라도 고소한 사람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이후의 수사나 재판에서 계속 다투게 되는 상황이다"며 "혐의에 대해서도 다툴 사항들이 많으며, 주거가 확실하고 도망갈 우려도 없는데 영장을 발부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독교복음선교회와 정명석 총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향후 진행될 사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여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공개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JMS는 넷플릭스의 새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을 막아달라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되면서 어렵게 공개된 것입니다.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JMS 측이 문화방송(MBC)과 넷플릭스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JMS 측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내용을 다큐멘터리에 담는 것은 무죄추정의 원칙에 반하고, 종교의 자유를 훼손한다며 지난달 17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MBC와 넷플릭스는 상당한 분량의 객관적·주관적 자료를 수집해 이를 근거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JMS 측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프로그램 중 JMS와 관련된 주요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JMS 교주는 과거에도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실이 있는 공적 인물"이라며 "프로그램 내용이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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