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MVP 코디 벨린저(나이는 25세)의 연봉이 무려 20배나 올랐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2020년 10월 11일(한국시각) 벨린저가 다저스와 1150만달러(약 134억원)에 2020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답니다.
- 제일 아래는 벨린저 가족사진(그는 미혼이랍니다)
빅리그 3년차인 지난해 156경기서 타율 3할5리와 더불어서, 47홈런, 115타점을 올린 벨린저는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에 이어 내셔널리그 MVP에 오르면서 최고의 선수로 우뚝섰답니다. 이번 연봉 협상에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가지면서 연봉 대박이 예상됐답니다.
지난 2019년 벨린저의 연봉은 60만5000달러였답니다. 다저스는 MVP 예우를 제대로 해줬답니다. 연봉 조정신청 자격 첫 해부터 거액을 안겨준 것입니다. 1150만달러는 지난 2018년 시카고 컵스의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1085만달러를 넘어서는 연봉조정 신청 자격 1년차 최고 대우랍니다.
보스턴의 무키 베츠는 이날 역대 연봉신청 자격 선수 최고액인 2700만달러에 계약했답니다. 앞으로 벨린저가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베츠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듯 하답니다. 참고로 다저스는 코리 시거(760만달러), 엔리케 에르난데스(590만달러), 로스 스트리플링(210만달러), 훌리오 유리아스(100만달러) 등과도 재계약을 했답니다.